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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8명 중 5명도 '서울 아파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8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1-03-25, 조회 :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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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역구 대신 서울에 자기 집을 가진 건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집니다.

서울에 아파트를 두고 지역구에선
전세로 살거나 양쪽에 모두 집을 가진 의원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서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본인 또는 공동명의로
서울에 아파트를 가진 충북 국회의원은
8명 가운데 5명이나 됩니다.

민주당 변재일, 임호선, 정정순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 무소속 박덕흠 의원입니다.

지역구에선 전셋집을 구한 의원은
변재일, 정정순, 이종배 세 사람.

신고가 기준
변재일 의원은 영등포구 14억 7,900만 원 상당
아파트를 두고 오창엔 전세 아파트를...

송파구에 부인과 공동명의로
10억 2천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가진
정정순 의원은 부인 명의의 금천동 전셋집이
있습니다.

이종배 의원은 강남 개포동에
13억 6천여만 원 아파트를 두고
충주엔 부인 명의 전셋집을 신고했습니다.

수백억 자산가인 박덕흠 의원은
26억대 강남 아파트와 함께 지역구 옥천까지
두 채가 있고, 초선 임호선 의원은
서울 광진구에만 5억짜리 집이 있습니다.

엄태영 의원은 무주택이지만
부인 명의의 3억대 서울 아파트와
제천 아파트까지 2채를 신고해,
지역구에 집을 한 채만 가진 건
도종환, 이장섭 두 의원뿐이었습니다.

서울에 아파트를 가진 의원 가운데 상당수는
집값 상승 덕을 봤습니다.

박덕흠 의원의 삼성동 집 가격은
1년 새 5억 9천여만 원 올랐고,
이종배 의원의 개포동 아파트도
3억 2천여만 원, 변재일 의원이 가진
여의도동 아파트 역시 2억 넘게 상승했습니다.

송파구 정정순, 광진구 임호선 의원의 집값은
같은 서울이지만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른 부동산과 예금, 채권과 자동차 등을
모두 더했을 때 총 재산 증가폭 1위는
4억 2천여만 원이 증가한 이종배 의원.

약 3억 2천만 원 늘어난 변재일 의원 등
8명 가운데 6명의 재산이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정정순 의원과 임호선 의원만
각각 9천여만 원 줄었습니다.

한편 충북도의원 가운데서는
민주당 박상돈 의원이 41억여 원을 기록해
재산이 가장 많았고,
주택신축판매업을 하는 같은 당 서동학 의원은
1년 새 10억 5천만 원 늘어 증가폭 1위를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